“재산 분배에 불만”…추석날 형 흉기로 찌른 50대 영장

“재산 분배에 불만”…추석날 형 흉기로 찌른 50대 영장

입력 2016-09-16 14:56
수정 2016-09-16 1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추석날 재산 분배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친형을 흉기로 찌른 50대가 검거됐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16일 토지보상금 분배 문제로 갈등을 빚던 형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협박·특수상해) 등으로 A(56)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추석인 전날 오전 8시 40분께 김천에 거주하는 형(59) 집에서 말다툼하던 중 흉기로 형의 왼쪽 허벅지를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범행 뒤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자기 몸과 형 방 등에 부은 뒤 방화를 시도하다가 미수에 그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는 출동한 경찰과 10여 분 동안 대치하다가 검거됐다.

경찰은 A 씨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