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움병원 안티에이징 전문의, 청와대 방문해 朴대통령 진료”

“차움병원 안티에이징 전문의, 청와대 방문해 朴대통령 진료”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1-10 19:12
수정 2016-11-10 19: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차움병원, 최순실 특혜의혹. 출처=JTBC 뉴스룸 화면 캡처
차움병원, 최순실 특혜의혹. 출처=JTBC 뉴스룸 화면 캡처
차움병원 안티에이징 전문의가 청와대를 직접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진료했다고 10일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병원 관계자는 노컷뉴스에 “최순실 담당의사인 김 모 의사가 청와대를 방문해 박 대통령을 진료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 모 의사는 청와대를 방문해 박 대통령을 진료했으며 대통령 가정의학과 자문의로 위촉됐다. 현재 차움병원에서 퇴사한 상태로 단 건으로 보는 환자가 있어 한달에 한 번씩 오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차움병원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와 조카 장시호, 그리고 정윤회씨도 방문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씨는 차움병원을 2010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시로 방문해 치료를 받았으며, 박 대통령도 2012년 6월까지 10번 이상 방문했다.

이 관계자는 “정유라씨와 장시호씨는 최근까지도 최순실씨와 함께 방문했으며 정윤회씨가 병원을 언제 방문했는지는 정확히 기억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