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무속인, 여성 살해 뒤 스스로 목숨 끊어…“범행동기 수사”

50대 무속인, 여성 살해 뒤 스스로 목숨 끊어…“범행동기 수사”

입력 2017-09-15 19:01
수정 2017-09-15 19: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0대 무속인이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5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달성군 한 하천 옆 나무에서 무속인 A씨(58)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보고 신고했다.

이어 오전 8시에는 이 하천에서 10여㎞ 떨어진 도로변에서 B씨(53·여)가 가슴 등을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30분께 이곳 도로변에서 평소 자기 일을 돕던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다음날 새벽 1∼3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은 A씨가 숨져 있던 곳 주변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를 부검하고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