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LP가스 폭발로 60대 여성 숨져…주택 4채 파손

양주서 LP가스 폭발로 60대 여성 숨져…주택 4채 파손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05-07 13:24
수정 2018-05-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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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 15분쯤 경기 양주시 봉양동의 주택가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주택 2채가 완전히 부서져 무너지고 또 2채가 일부 부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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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폭발사고 현장
처참한 폭발사고 현장 7일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의 가스 폭발 추정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8.5.7. 연합뉴스
소방 당국은 완파된 건물 한곳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나머지 3곳은 현재까지 빈집으로 확인됐다.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는 추가 인명피해 가능성이 커 소방 당국은 수색 인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중장비 등 차량 17대와 구조견을 투입해 사고 지역 수습과 인명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부서진 주택 잔해가 많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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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봉양동 폭발사고 현장
양주 봉양동 폭발사고 현장 7일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의 가스 폭발 추정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18.5.7. 연합뉴스
폭발 당시 주변에는 ‘쾅’하는 굉음이 들렸으며 희뿌연 연기가 수십미터 위까지 치솟았다.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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