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 녹색당 신지예 후보 벽보 가져간 40대 입건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 녹색당 신지예 후보 벽보 가져간 40대 입건

입력 2018-06-07 21:43
수정 2018-06-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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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 벽보·현수막 훼손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 벽보·현수막 훼손 녹색당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수서경찰서 앞에서 자신의 선거 벽보가 잇따라 훼손된 것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6.6
신지예 후보 선거본부 제공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를 표방한 녹색당 신지예 후보의 선거 벽보를 떼어간 4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A(46)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쯤 구로구 오류동에 붙어 있던 신지예 후보의 벽보를 떼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노숙인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투표할 후보를 기억하려고 그랬다”면서 “선거 공보 우편물을 받을 일정한 주소가 없어 벽보를 가져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내 순찰 도중 벽보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주변 CCTV 영상과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지난 5일 A씨를 찾아내 조사했다.

지난 6일 신지예 후보 측은 선거운동 시작 이후 총 27개의 벽보가 훼손됐다며 이를 ‘여성혐오 범죄’로 규정하고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신지예 후보의 벽보에는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일각에서는 ‘포스터 사진 눈빛이 마음에 안 든다’는 등의 이유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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