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노조,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 함승희 전 사장 고발

강원랜드노조,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 함승희 전 사장 고발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8-29 17:10
수정 2018-08-29 17: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랜드 노동조합이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 등을 받는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
노조는 30일 오전 9시께 서울중앙지검에 함 전 사장을 업무상 배임 및 강요 등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다.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이 있는 주소지 담당인 서울중앙지검으로 결정했으며, 관련 성명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태백시민연대는 27일 성명을 내고 함 전 사장의 법인카드 부정 사용에 의혹에 대해 환수조치와 법적 고발을 하라고 강원랜드에 요구했다.

태백시민연대는 성명에서 “함 전 사장이 거의 주말마다 30대 여성과의 데이트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언론 보도내용에 놀라움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주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 환수조치, 법적 고발을 촉구했다.

또 “함 전 사장 시절 비서실 직원 등의 부당 업무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그 결과에 따라 내부 관련 직원을 엄중히 조사하고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