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숨진 건양대 여학생 2명 시신 국내 안치

캄보디아에서 숨진 건양대 여학생 2명 시신 국내 안치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19-01-17 17:29
수정 2019-01-17 17: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갔다 숨진 건양대 여학생 2명의 시신이 17일 국내로 운구돼 대전 건양대병원에 안치됐다.

건양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 45분 캄보디아발 항공기를 통해 이날 오전 6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운구 차량으로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 안치했다. 이들 시신의 운구는 지난 9,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숨진지 일주일 만이다.

유가족과 학교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시신을 옮겨 부검할 계획이다. 현지 병원은 학생들의 사인이 각각 심장마비와 폐렴 및 패혈성 쇼크로 인한 심정지라고 했으나 이를 유발한 원인에 대해서는 감염성 질환 가능성 등을 추정할 뿐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건양대 의료공과대 2학년인 두 여학생은 같은과 학생 14명, 교수 2명 등과 함께 지난 6일 프놈펜으로 봉사활동을 갔다 변을 당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