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째 네 자릿수…신규확진 1704명 중 비수도권 628명

한달째 네 자릿수…신규확진 1704명 중 비수도권 628명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8-06 09:41
수정 2021-08-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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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기다린 코로나19 검사 대기 줄
2시간 기다린 코로나19 검사 대기 줄 5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문화공원 내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 많은 시민을 줄을 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 시민은 “2시간 동안 기다렸는데 아직 반밖에 이동을 못 했다”고 토로했다. 2021.8.5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한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04명 늘어 누적 20만 740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76명)보다 72명 줄었으나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목요일(금요일 발표)의 1710명보다는 6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1640명, 해외유입 64명이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에서도 거센 확산세를 나타내며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벌써 3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면서 장기화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39명→1442명→1218명→1200명→1725명→1776명→1704명을 기록하며 1200명∼1700명대를 오르내렸다.

정부는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오는 22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낮 시간대에는 5인이상 모임금지에 따라 4명까지 모일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 모임만 가능하다.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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