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폭설에 한파…도로 곳곳서 ‘쿵쿵’

강원 폭설에 한파…도로 곳곳서 ‘쿵쿵’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1-16 14:56
수정 2023-01-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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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15일 속초 도심에서 야간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속초시는 인력 500여명과 장비 36대가 투입된 주간 제설작업에 이어 장비 11대와 간부공무원 44명을 추가 배치한 야간 제설작업을 진행, 월요일 출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3.1.15 연합뉴스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15일 속초 도심에서 야간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속초시는 인력 500여명과 장비 36대가 투입된 주간 제설작업에 이어 장비 11대와 간부공무원 44명을 추가 배치한 야간 제설작업을 진행, 월요일 출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3.1.15 연합뉴스
지난 주말 강원 영동과 산간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데다 한파까지 몰아쳐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16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폭설, 한파와 관련된 신고 건수는 4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0시 12분쯤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1t 트럭이 논두렁 아래로 빠졌다. 전날 오후 9시 18분쯤에는 동해고속도로 삼척 방향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 구간에서 승용차가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3명 등 모두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원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이날 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적설량은 고성 미시령 59.3㎝, 속초 설악동 39.2㎝, 홍천 구룡령 28.0㎝, 설악산 23.7㎝, 고성 간성읍 20.1㎝, 대관령 18.6㎝, 양양 서면 17.3㎝ 등이다.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평지, 춘천시, 양구군평지, 인제군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고, 이날 오후 9시에는 원주, 횡성, 태백, 영월,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강원남부산지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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