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처럼 몸에 벤 기부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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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1-24 12:54
수정 2023-01-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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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동 이플란트치과의원 김영석 원장, 소외계층 위해 300만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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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김영석(오른쪽) 독산동 이플란트치과의원 원장이 독산1동 주민센터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지난 19일 김영석(오른쪽) 독산동 이플란트치과의원 원장이 독산1동 주민센터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지난 19일 독산동 이플란트치과의원 김영석 원장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독산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원장은 독산동 홈플러스에서 15년간 치과의원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졌고,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올해도 새해를 맞아 성금을 기탁했다.

김 원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의원이 성장한 만큼,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의원 안에 기부 모금함을 항시 배치하고 있다.

독산1동 주민센터는 이번 성금을 저소득층 어르신과 한부모, 기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장년 1인 가구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경제침체의 시기에 병원 운영에 어려움이 클 텐데도 기부를 통해 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성금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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