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택가에서 아빠 차량에 6살 아들 치여 숨져

인천 주택가에서 아빠 차량에 6살 아들 치여 숨져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3-05-10 15:57
수정 2023-05-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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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택가에서 6살 어린이가 아빠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아빠 A(40대)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9분쯤 인천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차량 옆을 뛰어가던 아들 B(6)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사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B군이 운전석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조수석 쪽에서 차를 따라 뛰어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충격을 받은 A씨가 진정이 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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