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예결위원장에 ‘20대 초선 의원’

광주시의회 예결위원장에 ‘20대 초선 의원’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3-07-03 17:21
수정 2023-07-03 17: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원이래 유일…7조원대 예산 다룰 예결위원 모두 초선
윤리특위 위원장엔 서용규 의원…내년 6월말까지 활동

이미지 확대
이명노 시의원
이명노 시의원
7조원대의 광주시 예산을 심의하는 광주시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명노 의원이 선임됐다.

광주시의회는 3일 제2기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이명노 의원, 부위원장에 김용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 의원은 1994년 11월생으로 만 28세다. 23명의 시의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적다. 지난 1991년 광주시의회 개원 이래 전현직 전체 시의원 208명 중에서도 유일한 20대다.

위원장과 부위원장 외에 시의회 2기 예결특위 위원으로 함께 선임된 박수기·심창욱·안평환·이귀순·정다은·채은지·최지현 의원도 모두 초선이다.

올해 광주시 본예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통틀어 7조1102억원, 추경예산을 포함하면 7조5069억원에 이른다.

이명노 위원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시민 경제가 피폐해지고 있다”며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서용규 시의원
서용규 시의원
윤리특별위원장에는 서용규 의원이 선임됐으며 안평환 부위원장과 명진·박미정·박수기·심창욱·이귀순·이명노·채은지 의원으로 구성됐다.

서용규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확대된 권한과 의무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의원들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특위의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6월 말까지 1년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