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고교생 대상 성폭행·흉기난동 예고 글…경찰,신원 추적

남양주서 고교생 대상 성폭행·흉기난동 예고 글…경찰,신원 추적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8-16 16:35
수정 2023-08-16 17: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r경기 남양주시 암양주경찰서.
r경기 남양주시 암양주경찰서.
경기 남양주시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행과 흉기난동 등을 벌이겠다는 범죄 예고 글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양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에게 성폭행을 저지르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14일에는 남양주시의 다른 고등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일모레 하굣길에 칼부림하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고교 SNS 운영자는 익명의 사람이 이 같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쪽지)을 보냈다며,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자는 “이런 장난치지 말아 달라. 진짜로 형사처벌 받는다”는 댓글로 경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들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지만,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해당 학교에 순찰차와 학교폭력 전담 경찰 인력을 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작성자 신원을 파악해 추적하고 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범죄 혐의점을 엄격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