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합판 속 담배 숨겨 밀수출 시도

[포토] 합판 속 담배 숨겨 밀수출 시도

입력 2023-10-11 16:35
수정 2023-10-11 16: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담배 두께 정도의 특수제작 합판을 이용해 담배 80만여 갑을 숨겨 호주로 밀수출하려던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은 담배 가격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주로 80만여갑을 밀수출해 시세차익을 노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담배 1갑 가격이 국내는 3.33달러고 호주는 25.53달러로 7배 이상 차이 난다.

주범인 A씨는 2020년께 대구세관에서 적발된 566억원 상당 담배 139만 보루 밀수입 사건으로 지명수배 중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형 합판 중간 공간에 담배를 숨기는 기존 수법이 세관에 적발되자 두께 12㎜ 합판 2장을 붙인 특수제작 합판을 만들어 세관 감시망을 피하려 했다.

이들은 12㎜ 합판 2장을 붙인 후 가운데 사각형 구멍을 뚫고, 구멍 아랫면에 3㎜ 합판을 붙여 담배 320갑을 끼워 넣었다.



이어 윗면에 3㎜ 합판을 붙여 마치 합판 한장처럼 제작해 담배를 밀수출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