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시장에 1t 트럭 돌진 8명 부상…“실수로 가속 페달”

성남 모란시장에 1t 트럭 돌진 8명 부상…“실수로 가속 페달”

최재헌 기자
최재헌 기자
입력 2023-10-12 13:44
수정 2023-10-12 14: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2일 오후 12시 15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한 상가로 1t 트럭이 돌진해 8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2일 오후 12시 15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한 상가로 1t 트럭이 돌진해 8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2일 낮 12시 15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 입구 인근 인도로 1t 트럭이 돌진해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 A씨의 1t 트럭이 인도를 가로질러 모란시장의 한 건강원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으며, 이 과정에서 운전자 A씨와 보행자 7명 등 8명이 다쳤다.

부상자들 가운데 A씨와 보행자 2명은 다리와 허리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는데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의 폐쇄회로(CC)TV 등 증거 자료를 수집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12일 오후 12시 15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한 상가로 1t 트럭이 돌진해 8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2일 오후 12시 15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한 상가로 1t 트럭이 돌진해 8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