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예산 살려내라…전북도의원들 기재부 앞 피켓 시위

새만금 예산 살려내라…전북도의원들 기재부 앞 피켓 시위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3-10-30 17:22
수정 2023-10-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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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규 의원 등 기재부 앞 출근길 피켓 시위

전북도의회 박정규 의원(임실)과 동료 의원들이 30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출근길 피켓시위를 했다. 박 의원은 새만금 예산 복원을 요구하며 전주에서 국회까지 마라톤 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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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규 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등 전북도의원들이 30일 기재부 앞에서 새만금 예산 복구를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닫. 전북도의회 제공.
박정규 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등 전북도의원들이 30일 기재부 앞에서 새만금 예산 복구를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닫. 전북도의회 제공.
도의원들은 이날 오전 ‘새만금을 살려내라’, ‘전북 홀대 규탄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복원의 절박함을 알렸다. 이날 피켓 시위에는 염영선(정읍 2), 김동구(군산 2), 박용근(장수) 도의원이 동참했다.

이들은 “34년간 희망 고문이 된 새만금 사업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비상하려는 상황에 정부 스스로 국책사업 예산을 삭감해 날개를 꺾는 무능을 드러냈다”며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잼버리 파행 책임 떠넘기기를 중단하고 새만금 예산을 즉각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6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출발, 뛰고 걸어서 11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새만금 국가 예산 정상화 촉구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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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이 13일간 뛰고 걸을 거리는 280㎞에 이른다. 일부 구간에서는 동료 도의원이 함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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