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위례신도시 ‘서울 편입’ 국민동의청원 시작

서울로!…위례신도시 ‘서울 편입’ 국민동의청원 시작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11-18 18:34
수정 2023-11-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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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감일ㆍ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회’발대식
‘하남감일ㆍ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회’발대식 8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하남감일ㆍ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회’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11.8 연합뉴스
경기 위례신도시 서울시 편입에 관한 국민동의청원이 시작됐다.

17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2일 ‘위례신도시 서울 편입 시민모임’ 김광석·이호걸 공동대표가 작성한 ‘위례신도시의 서울 편입 및 단일행정구역으로 통합 요청에 관한 청원’이 공개됐다. 청원서 국민동의는 이날부터 30일간 이뤄진다.

위례신도시 서울 편입 시민모임은 게시글에서 ‘주민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로 인한 불편을 호소했다.

이들은 “위례신도시는 개발될 때 애초 송파 신도시로 계획됐지만 지방자치단체 간 탁상공론으로 행정구역이 2개의 광역단체(서울·경기)와 3개의 기초자치단체(하남·성남·송파)로 나뉘어졌고, 그로 인해 행정권과 생활권이 불일치해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청원 취지를 밝혔다.

이어 “위례신도시는 2005년 참여정부 때 강남 대체 도시 명목으로 하나의 신도시로 개발됐는데 행정구역이 통합되지 않은 채 분양됐고, 개발 후엔 관리유지가 행정 구역별로 진행되면서 같은 생활권인데도 행정구역이 달라 주민 불편이 큰 경기 내 대표적인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정구역이 통합되지 않고 분양된 건 여야 정치인들의 책임인데 그들의 잘못으로 인한 불편을 왜 우리 시민이 감내해야 하느냐. 이런 잘못된 정치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청원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청원글을 올린 김광석 대표는 하남 위례 입주자대표연합회장이기도 하다.

이에 앞서 하남시 위례·감일지구 주민 200여 명은 지난 8일 하남시 위례동 주민센터에서 ‘서울 편입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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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2일 ‘위례신도시 서울 편입 시민모임’ 김광석·이호걸 공동대표가 작성한 ‘위례신도시의 서울 편입 및 단일행정구역으로 통합 요청에 관한 청원’이 공개됐다. 청원서 국민동의는 이날부터 30일간 이뤄진다. 2023.11.17. 국회 국민동의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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