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동물원 사육 조류 100마리, 모두 AI ‘음성’

울산대공원 동물원 사육 조류 100마리, 모두 AI ‘음성’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2-16 10:49
수정 2024-02-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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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울산대공원 동물원의 조류들은 모두 조류인플루엔자(AI) 음성으로 나왔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대공원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100마리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4일 경북 경주에서 구조된 후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이송된 매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센터 인근 울산대공원 동물원으로 AI 유입을 방지하려고 진행됐다.

검사는 조류사육시설 5개 동에서 사육 중인 약 100마리 가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설별로 분변과 환경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동물원 측은 혹시 모를 AI 유입 방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이번 음성 판정에 따라 매가 포획된 날을 기준으로 AI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나는 시점인 오는 20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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