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보건소가 ‘카톡’에 쏙... 2030 고혈압·당뇨 책임진다

광진구 보건소가 ‘카톡’에 쏙... 2030 고혈압·당뇨 책임진다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06-10 15:12
수정 2024-06-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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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채널 ‘만사형통’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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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돕기 위해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 ‘만사형통’ 화면.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돕기 위해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 ‘만사형통’ 화면.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돕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만사형통’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만사형통’은 만성질환 관리사업 맞춤형 통합관리의 줄임말이다. 광진구는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든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비대면 소통 창구를 만들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인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의 건강 정보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채널을 추가하고 채팅장에 이름을 보내면 ‘비대면 건강교실’ 안내 문구가 전송된다. 참여 희망자는 8주 동안 매주 1회씩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 관한 동영상과 카드뉴스를 받는다. 자가 혈압 측정법과 저염식단, 운동법도 같이 안내 받는다.

실시간으로 일대일 맞춤 상담도 제공한다.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채팅을 보내면 전문 상담원이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14일까지 ‘내가 먹은 건강식’ 사진을 응모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모바일 사용이 익숙한 젊은 세대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카카오톡 채널 운영을 시작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유용한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많이 이용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진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만사형통’은 카카오톡 검색창에 입력하거나 QR코드로 접속해 구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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