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공부”…인제군, 산골유학생 모집

“자연에서 공부”…인제군, 산골유학생 모집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6-21 10:52
수정 2024-06-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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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은 2024년 2학기 산골생태유학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유학생이 숲밧줄놀이를 즐기는 모습. 서울신문 DB
강원 인제군은 2024년 2학기 산골생태유학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유학생이 숲밧줄놀이를 즐기는 모습. 서울신문 DB
강원 인제군은 2024학년도 2학기 산골생태 유학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학교는 월학초, 용대초, 기린초 진동분교 등 3개교로 모두 산촌마을에 있는 작은학교다.

유학생들은 6개월간 숲놀이, 골프, 서핑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화 교육을 받는다. 원어민 화상 영어, 1인 1악기 배우기, 생존수영 등도 운영된다.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 참여자는 시행 첫해인 2022년 2학기 7명에서 2023년 1학기 22명·2학기 26명, 2024년 1학기 32명으로 매 학기 늘고 있다.

인제군은 유학생과 학부모에게 거주지를 지원하고 있다. 또 학부모에게 마을 SNS홍보 기자, 귀농귀촌 동네작가, 작은도서관 사서 등 소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산골유학은 시골의 작은학교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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