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6개 시군 377농가 229㏊ 우박 피해 신고

충북 6개 시군 377농가 229㏊ 우박 피해 신고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5-05-30 17:43
수정 2025-05-30 1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우박피해를 입은 복숭아와 사과. 연합뉴스
우박피해를 입은 복숭아와 사과. 연합뉴스


지난 28일과 29일 충북 곳곳에 우박이 쏟아져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5시 기준 충북도에 접수된 피해 현황은 도내 6개 시군 377농가 229㏊다.

시군별 피해 면적은 음성군이 50.5㏊로 가장 크고, 뒤를 이어 영동군 50.1㏊, 단양군 40.3㏊, 괴산 40㏊, 제천 30.8㏊, 충주 17.9㏊ 순이다.

과수별로는 복숭아(99㏊)와 사과(84㏊)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1㎝ 내외의 우박이 쏟아지면서 과일이 움푹 패는 등 상처를 입었다.

고추, 콩 등 밭작물은 부러지거나 잎에 구멍이 뚫렸다.

충북도와 해당 시군은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피해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피해 면적이 더 커질 수도 있다”며 “우박 피해 농가에는 농약대 등이 지원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