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하늘공원 친환경 다회용 봉안함 대여 시범 운영

울산하늘공원 친환경 다회용 봉안함 대여 시범 운영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5-08-25 10:47
수정 2025-08-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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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폐기물 줄이고, 유족 경제적 부담 경감 기대

울산하늘공원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하늘공원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공영 장사 시설인 울산하늘공원 이용 유족을 대상으로 ‘다회용 봉안함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희망 유족에게 유골 이송 때 사용되는 일회용 나무함 대신 다회용 봉안함을 무료로 대여하는 것이다. 이는 장례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유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시범 운영 기간은 25일부터 9월 24일까지 한 달이다.

시는 이 기간 총 20개의 다회용 봉안함을 구비해 무료로 대여한다. 사용 후 반납한 봉안함은 철저한 소독과 위생 관리를 거쳐 재사용한다.

울산하늘공원은 지난해 9월부터 잔디장 개인표지석을 도입해 봉안 위치 쉽게 확인하도록 했다. 이에 자연장지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일회용 나무함 사용량도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정식 도입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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