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국제 분석 능력 평가서 최고 성적

한국임업진흥원, 국제 분석 능력 평가서 최고 성적

한준규 기자
입력 2025-09-22 17:25
수정 2025-09-22 17: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산물 품질관리 전문 기관… 분석 전문성과 국제 공신력 입증
이미지 확대
한국임업진흥원 연구원이 임산물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 제공
한국임업진흥원 연구원이 임산물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 제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5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국제 식품분석 능력 평가 프로그램(FAPAS)은 세계 최대 규모의 분석 능력 평가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 정확도와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검증받는 권위 있는 제도다. 올해 평가에는 전 세계 5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한국임업진흥원은 총 7개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그 결과 디에토펜카브(Diethofencarb)와 이미다클로프리드(Imidacloprid) 2개 성분에서 표준점수(Z-score) 0.0을 기록하며 최우수 성적을 달성했고, 나머지 5개 성분도 0.2~0.3의 우수한 결과를 받아 제출한 전 성분에서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임산물 품질관리 전문 기관으로, 산양삼을 비롯한 전국 임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 먹거리의 안전 확보, 임업인의 소득 증대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성과는 한국임업진흥원의 분석 전문성과 국제적 공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물 안전성 확보와 품질 신뢰도 향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