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찰 맞아?” 中 영사관에 정보 유출 의혹

“한국 경찰 맞아?” 中 영사관에 정보 유출 의혹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5-11-16 21:32
수정 2025-11-16 21: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APEC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한국 도착
APEC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한국 도착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국빈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10.30 연합뉴스


현직 경찰 정보관이 외사 관련 정보와 문서를 주한 중국 영사관에 유출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이달 초 경북경찰청 광역정보팀 소속 A 정보관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A 정보관은 업무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주한 중국 영사관에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북청은 압수수색 직후 A씨를 일선 경찰서 비 정보 부서로 전보하는 인사 조처를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압수한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분석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수사 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