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야적장서 60대 근로자 매몰돼 숨진 채 발견

동해 야적장서 60대 근로자 매몰돼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3-04 00:00
수정 2014-03-04 09: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동해 야적장서 60대 근로자 매몰돼 숨진 채 발견
동해 야적장서 60대 근로자 매몰돼 숨진 채 발견 동해 야적장서 60대 근로자 매몰돼 숨진 채 발견 (동해=연합뉴스) 3일 오후 11시 12분께 강원 동해시 삼화동 쌍용양회 동해공장 야적장에서 근로자 김모(64)씨가 실종 4시간여 만에 석회석 더미에 매몰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야적장 위 컨베이어 벨트에서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은 김씨를 찾기 위한 구조 작업 모습.
동해소방서
3일 오후 7시 12분께 강원 동해시 삼화동 쌍용양회 동해공장 야적장에서 실종된 근로자 김모(64)씨가 사고 4시간여 만에 석회석 더미에 파묻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의 동료 근로자는 “근무 교대를 하려고 야적장에 나와보니 김씨가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매몰사고 의심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 등은 구조 인력 30여 명과 굴착기 등 장비 6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이날 오후 11시 12분께 20여m 깊이의 야적장 아래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작업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