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경찰서는 술을 마시다가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한모(35)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5월 23일 오후 7시께 서산 동문동 한 여인숙 김모(57)씨의 방에서 함께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김씨가 다른 사람과 자신을 이간질하고 무시한다며 김씨의 얼굴과 복부 등을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산 지역 공사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던 이들은 이 여인숙 이웃 방에 장기간 투숙하며 1년 전부터 친하게 지냈던 사이라고 설명했다.
한씨는 김씨를 살해한 뒤 방에 시신을 그대로 두고 경기도 수원으로 달아났으나 지난 6월 3일 여인숙 주인이 방안에서 숨진 김씨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한씨가 동료에게 ‘사람을 죽여 수원으로 떠난다’고 말한 사실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 지난 4일 수원에서 한씨를 붙잡았다.
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전에 나와 다툰 적 있는 사람을 언급하며 그 사람과 싸우면 내가 질 것 같다고 말해 말에 화가나 때렸으나 김씨가 죽을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한씨는 지난 5월 23일 오후 7시께 서산 동문동 한 여인숙 김모(57)씨의 방에서 함께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김씨가 다른 사람과 자신을 이간질하고 무시한다며 김씨의 얼굴과 복부 등을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산 지역 공사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던 이들은 이 여인숙 이웃 방에 장기간 투숙하며 1년 전부터 친하게 지냈던 사이라고 설명했다.
한씨는 김씨를 살해한 뒤 방에 시신을 그대로 두고 경기도 수원으로 달아났으나 지난 6월 3일 여인숙 주인이 방안에서 숨진 김씨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한씨가 동료에게 ‘사람을 죽여 수원으로 떠난다’고 말한 사실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 지난 4일 수원에서 한씨를 붙잡았다.
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전에 나와 다툰 적 있는 사람을 언급하며 그 사람과 싸우면 내가 질 것 같다고 말해 말에 화가나 때렸으나 김씨가 죽을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