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지는 못할망정’ 수해현장 내놓은 가전제품 훔쳐

‘돕지는 못할망정’ 수해현장 내놓은 가전제품 훔쳐

입력 2014-08-31 00:00
수정 2014-08-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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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경찰서는 집중호우에 수해를 입어 도로에 내놓은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고물수거업자 김모(65)씨 등 2명을 31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8시 10분께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의 한 도로에서 햇볕에 말리려고 내놓은 컴퓨터 3대 등 시가 7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차량에 싣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탐문수사로 이들을 붙잡아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주인에게 되돌려줬다.

부산 기장군에서는 지난 25일 기록적인 폭우로 저수지가 무너져 큰 수해를 당해 6일째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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