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들어가 옷 100여벌 찢고선 “내집인데…”횡설수설

남의 집 들어가 옷 100여벌 찢고선 “내집인데…”횡설수설

입력 2014-12-31 08:51
수정 2014-12-31 08: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사하경찰서는 남의 아파트에 침입해 옷을 찢어서 버린 혐의(주거침입·재물손괴)로 남모(52·여)씨를 31일 구속했다.

남씨는 지난 26일 오후 3시 25분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 김모(51)씨의 아파트 창문 섀시와 방충망을 뚫고 들어가서 안방 등에 있던 120만원 상당의 옷 100여벌을 흉기로 찢어서 발코니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는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 집에 남이 들어와 살고 있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