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이 이혼한 아내 살해…“영원히 함께하고 싶었다”

전 남편이 이혼한 아내 살해…“영원히 함께하고 싶었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07 10:14
수정 2016-09-07 1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 남편이 이혼한 아내 살해
전 남편이 이혼한 아내 살해
전 남편이 이혼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7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20분쯤 원주시 반곡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김모(39) 씨가 이혼한 아내 최모(36) 씨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렀다.

최 씨는 목과 복부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김 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했다.

김 씨는 지하주차장에 숨어 최 씨가 오길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몇 년 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