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빨래방서 ‘음란행위’ 하다가… CCTV에 딱 걸린 80대

무인빨래방서 ‘음란행위’ 하다가… CCTV에 딱 걸린 80대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10-08 20:18
수정 2023-10-08 2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 양천구의 한 무인빨래방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이 빨래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왼쪽)과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오른쪽)이 고스란히 담긴 폐쇄회로(CC)TV 장면. 경찰청 유튜브 캡처
서울 양천구의 한 무인빨래방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이 빨래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왼쪽)과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오른쪽)이 고스란히 담긴 폐쇄회로(CC)TV 장면. 경찰청 유튜브 캡처
손님이 없는 틈을 타 무인빨래방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6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최근 8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죄로 검거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양천구 한 골목길에서 특별치안활동을 벌이던 경찰들은 한 시민의 도움 요청을 받는다.

도움을 요청한 사람은 무인빨리방을 운영하는 업주로, “빨래방에 이상한 사람이 있었다”며 불안해했다.

업주가 경찰에 보여준 5일 전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무인빨래방에 들어온 A씨가 다른 손님이 나간 후 혼자 남게 되자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탐문 수사에 나선 끝에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붙잡았다.



A씨는 처음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이 CCTV 영상을 직접 보여주자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