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NASA와 국내 미세먼지 원인 찾는다

환경과학원, NASA와 국내 미세먼지 원인 찾는다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15-10-16 22:48
수정 2015-10-17 05: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립환경과학원이 국내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대규모 공동 연구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NASA 랭글리연구센터에서 ‘한·미 협력 한국 내 대기질 공동 조사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상·항공·위성 관측을 통해 수도권의 미세먼지·오존 발생 등 대기질 악화의 원인을 규명하고 오염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로 내년 5~6월 40일간 한국에서 진행된다. 특히 2019년 발사 예정인 국내 첫 정지궤도환경위성(GEMS) 활용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NASA를 비롯한 국립연구기관과 하버드대, 캘리포니아 공대 등 24개 기관이 참여하고 내년부터 3년간 1000만 달러(약 113억원)를 투자한다. 우리나라는 내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하고 수도권에 측정소를 설치하는 등 공동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5-10-1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