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경, 풍랑경보예보제 시행 앞두고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경북 울진해경, 풍랑경보예보제 시행 앞두고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입력 2025-10-16 16:41
수정 2025-10-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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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경보예보제 시행 앞두고 협력방안 강구하는 해경.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풍랑경보예보제 시행 앞두고 협력방안 강구하는 해경.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이 기상청의 ‘풍랑경보예보제’ 시행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16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풍랑경보예보제의 원활한 도입과 원거리 조업 어선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풍랑경보예보제는 해상에서 풍속 21㎧ 이상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파고가 5m 이상 예상될 때 발령한다. 기존보다 최대 48시간 앞서 풍랑경보 발효 가능성을 안내해 어업인들이 조기에 대피하고,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울진 해경은 울진어선안전조업국과 함께 어선 관제 모니터링 강화,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 확립 등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논의했다. 특히 풍랑경보예보제 시행에 따른 기관 간 협력사항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어업 현장에 상주하는 부서 등은 안전관리 절차에 따른 예방활동 이행 여부 점검, 어선 대상 안전교육 강화, 관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어업인들의 조기 대피가 가능해지는 만큼 선제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원거리 조업 어선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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