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사건’ 총수형제 상고심 양창수 대법관에 배당

‘SK사건’ 총수형제 상고심 양창수 대법관에 배당

입력 2013-11-13 00:00
수정 2013-11-13 1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법원은 13일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최태원(53) SK 회장과 최재원(50) 수석부회장 관련 사건의 상고심을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회장은 SK텔레콤 등에서 베넥스에 선지급한 자금 중 465억원을 중간에서 빼돌려 김원홍씨에게 송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상고했다. 최 회장은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최 부회장은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은 뒤 법정구속됐고 이후 항소심 결과에 불복해 상고했다.

최 회장은 법무법인 지평지성을 상고심 변호인으로 선임했고 김지형 전 대법관과 이공현 전 헌법재판관이 변호인으로 참여키로 했다. 최 부회장은 지난 5일 법무법인 화현을 변호인으로 선임해 상고 이유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