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기상송 주목(영상)

서울구치소 기상송 주목(영상)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4-03 15:26
수정 2017-04-03 15: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수 윤형주가 제작 발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가운데 매일 아침에 울리는 ‘구치소 기상송’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매일 아침 6시에 듣게 될 노래“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확산됐다. . 서울구치소의 하루는 오전 6시 30분 점호로 시작된다. 6시 반이 되면 수용자는 기상 노래를 듣고 잠자리에서 일어나 침구를 정돈하고 방 점검을 받는다.

이 노래는 ’지킬수록 기분 좋은 기본‘이라는 제목으로 2008년 법무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윤형주가 법질서 바로 세우기 캠페인 일환으로 직접 제작 발표한 곡이다.

‘법은 어렵지 않아요’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기상송은 행복한 이 세상은 법이 지켜지는 세상, 기본이 세워지는 기분 좋은 세상 등의 가사로 준법정신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다음은 ’지킬수록 기분 좋은 기본‘의 가사 전문이다.

 
법은 어렵지 않아요/ 법은 불편하지도 않아요

법은 우릴 도와주어요/ 법은 우리를 지켜주어요

살기 좋은 세상은 법이 살아있는 세상/ 우리 모두 법 안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행복한 이 세상은 법이 지켜지는 세상/ 작은 것을 지켜도 느껴지는 큰 보람

기본이 세워지는 기분 좋은 세상/ 기본이 지켜지는 기분 좋은 세상

자 이제 시작해요/ 기분 좋은 기본

우리 모두 다 지킬수록/ 기분 좋은 기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