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17호 솔로포…홈런 리그 공동 1위

김태균 17호 솔로포…홈런 리그 공동 1위

입력 2010-06-25 00:00
수정 2010-06-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이 시즌 17호 홈런을 터트리면서 이 부문 리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이미지 확대
김태균
김태균
김태균은 24일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서 7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5-2로 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우완 가모시다 다카시가 바깥쪽으로 던진 시속 128㎞짜리 슬라이더를 잘 밀어쳐서 우측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는 110m로 10일 히로시마와 경기 후 6경기 만에 터트린 홈런이다.

김태균은 이날 홈런 덕분에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에서 호세 오티스(소프트뱅크)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점 부문에서도 62개로 1위를 달리는 등 타격 두 부문에서 선두다.

허벅지 부상 탓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앞선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태균은 후속 오마쓰 쇼이쓰가 2루타를 쳤을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김태균은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5회에도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날 3타수 1안타를 작성했다.

타율은 0.290에서 0.291로 조금 올랐고 경기에서는 롯데가 6-2로 이겼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