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의 눈물…전국체전 팀 준우승

여민지의 눈물…전국체전 팀 준우승

입력 2010-10-12 00:00
수정 2010-10-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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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스타 여민지(17.함안대산고)가 제91회 전국체전 축구 여고부 결승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민지는 대회 마지막날인 12일 경남 함안군 함안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오산정보고(경기)와 결승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80분을 모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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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U-17 여자 월드컵 우승주역 여민지(함안대산고)가 12일 함안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 축구 여고부 오산정보고와의 결승전에서 3-0으로 패한 후 눈물을 보이고 있다.
(함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U-17 여자 월드컵 우승주역 여민지(함안대산고)가 12일 함안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 축구 여고부 오산정보고와의 결승전에서 3-0으로 패한 후 눈물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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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2010> 답답한 여민지  (함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U-17 여자 월드컵 우승주역 여민지(함안대산고)가 12일 함안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 축구 여고부 오산정보고와의 결승전에서 허리를 숙이고 있다. 3-0 패배.
<체전 2010> 답답한 여민지
(함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U-17 여자 월드컵 우승주역 여민지(함안대산고)가 12일 함안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 축구 여고부 오산정보고와의 결승전에서 허리를 숙이고 있다. 3-0 패배.


 지난 10일 울산 현대정보과학고와 준결승에서 선제결승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끈 여민지는 이날 결승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크로스와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소속팀인 함안대산고는 오산정보고에 0-3으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7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등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여자 축구 명문 오산정보고는 전반 27분 미드필더 임진주가 왼쪽 외곽에서 때린 강력한 중거리포로 골문을 열어젖혔다.

 후반 22분에는 오산정보고 공격수 윤다경이 노마크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문 앞으로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가볍게 차넣어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14분 뒤 김지은이 헤딩슛으로 쐐기를 박아 올해 네번째 우승을 빚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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