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페트코비치, 패밀리서클컵 우승

-테니스- 페트코비치, 패밀리서클컵 우승

입력 2014-04-07 00:00
수정 2014-04-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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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페트코비치(40위·독일)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패밀리서클컵(총상금 71만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안드레아 페트코비치(독일)가 6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야나 세펠로바(78위·슬로바키아)를 2-0(7-5 6-2)으로 꺾었다.  AP/뉴시스
안드레아 페트코비치(독일)가 6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야나 세펠로바(78위·슬로바키아)를 2-0(7-5 6-2)으로 꺾었다.
AP/뉴시스


페트코비치는 6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야나 세펠로바(78위·슬로바키아)를 2-0(7-5 6-2)으로 꺾었다.

페트코비치는 2011년 스트라스부르크대회 이후 3년 만에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때 세계랭킹 9위를 찍은 페트코비치는 연이은 부상으로 2012시즌을 허비했다. 2013년 3월에는 177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첫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강력한 포어핸드를 앞세워 자비네 리지키(15위·독일), 루시 사파로바(26위·체코), 유지니 부샤드(20위·캐나다)를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까지 거두면서 부활을 알렸다.

이번 패밀리서클컵은 우승후보들의 이른 탈락으로 화제를 뿌렸다.

상위 10번 시드까지 받은 선수 가운데 단 1명만이 4강에 올랐다. 대회 4번째 우승에 도전하던 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도 세펠로바에게 덜미를 잡혀 2회전에서 탈락했다.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WTA 투어 몬테레이오픈(총상금 50만 달러) 단식에서는 아나 이바노비치(13위·세르비아)가 같은 세르비아의 요바나 야크시치(137위)에게 2-0(6-2 6-1)으로 이겨 우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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