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말레이오픈 준우승

이용대·유연성 말레이오픈 준우승

김민수 기자
입력 2015-04-06 00:22
수정 2015-04-06 01: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셔틀콕’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올 시즌 국제대회 첫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세계 1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5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8위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 조(인도네시아)와 막판 듀스 접전 끝에 1-2(21-14 15-21 21-23)로 역전패했다.

올해 출전한 첫 국제대회였던 지난달 전영오픈에서 32강 탈락의 수모를 당했던 이용대-유연성은 이번 대회 우승 꿈을 부풀렸으나 아흐산-세티아완을 넘지 못했다. 아흐산-세티아완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남복 결승에서 이용대-유연성에게 패배를 안긴 숙적이다.

이날 결승에서 이-유 조는 첫 세트를 21-14로 따내며 기선을 잡았지만 2세트를 내준 뒤 마지막 3세트 듀스에서 21-20으로 앞섰으나 아쉽게 상대 뒷심에 밀렸다.

여자복식 결승에 나선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KGC인삼공사)은 뤄잉-뤄위(중국)에게 0-2(18-21 9-21)로 져 준우승했다.

이용대-유연성, 장예나-정경은 등 배드민턴 대표팀은 7일부터 싱가포르 슈퍼시리즈에 출전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5-04-06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