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9일 “월드컵은 선수로서 꿈의 무대”라면서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득점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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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으로 출국하는 지소연 러시아와 평가전을 마친 여자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9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소연은 이날 ”월드컵은 선수로서 꿈의 무대”라면서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득점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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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으로 출국하는 지소연
러시아와 평가전을 마친 여자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9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소연은 이날 ”월드컵은 선수로서 꿈의 무대”라면서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득점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연합뉴스
지소연은 국내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차례 평가전에서 2골을 성공,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후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영국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여자 월드컵에서 1승이 없었던 만큼 1승을 거두고 나서 16강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소연은 A매치 74경기에서 38골을 기록, 우리나라 여자축구 A매치사상 최다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득점에 대한 부담감은 전 혀없고, 저는 스트라이커가 아니기 때문에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면서 “팀 내에 공격루트도 많이 생겨 골고루 득점할 수 있게 돼 좋다”고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다만 “골을 넣으면 당연히 좋을 것”이라면서 “(득점)기록을 잘 이어가고 있고 찬스가 오면 당연히 넣어야된다 생각한다”면서 공격본능을 숨기지 않았다.
박은선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박은선이 위에 있고 저는 쉐도우스트라이커를 맡았는데 더 보완해야 할 점은 많지만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은선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진 않아 정상적이지 않았는데 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했고 이타적인 플레이가 좋아졌다”면서 “맞춘 기간은 오래되지 않지만 경기장 속에서 얘기도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 보완할 점에 대해 “영국에서 계속 시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다치지 않는 것이 첫번째”라면서 “체력이나 세밀함, 골 결정력 등 뿐 아니라 세계적 선수들과 싸워야 하는 만큼 강한 정신력 등 모든 것을 다시 한번 재점검해야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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