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적십자 긴급구호대 이끌고 네팔행

산악인 엄홍길, 적십자 긴급구호대 이끌고 네팔행

입력 2015-04-28 00:06
수정 2015-04-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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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 밝히는 엄홍길 긴급구호대장
각오 밝히는 엄홍길 긴급구호대장 28일 오후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네팔 지진 긴급구호선발대 출정식’에서 엄홍길 긴급구호대장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55) 대장이 대한적십자사의 긴급구호대장 자격으로 대지진 사태가 발생한 네팔로 출국한다.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는 27일 네팔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 선발대를 구성하고, 엄 대장을 긴급구호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엄 대장은 29일 네팔 현지로 출국해 구호활동을 전개한다.

엄 대장은 적십자사 직원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선발대를 이끌고 네팔로 출국해 네팔 피해 현장 조사 및 구호와 긴급의료단 진료 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엄 대장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네팔이 큰 피해를 당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긴급구호대장으로 현지에 가서 네팔 국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돕고 싶다”고 말했다.

엄 대장은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14좌를 완등했고, 2007년에는 히말라야 로체샤르도 완등하면서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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