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올해 US오픈 코스, 매우 힘든 곳”

타이거 우즈 “올해 US오픈 코스, 매우 힘든 곳”

입력 2015-06-04 11:24
수정 2015-06-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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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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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News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US오픈 골프대회가 열리는 체임버스 베이를 ‘매우 힘든 곳’이라 평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하기 위해 오하이오주를 찾은 우즈는 3일(현지시간) 대회 기자회견에서 2주 뒤에 열릴 US오픈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워싱턴주의 체임버스 베이에서 이번 주초 이틀간 연습 라운드를 한 우즈는 “미국골프협회의 마이크 데이비스가 한 말을 귀담아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이사는 “체임버스 베이에서 한두 번 연습 라운드에 그친다면 큰 코 다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우즈는 “이번 US오픈 코스는 티박스를 출발하는 순간 수많은 선택 사항들이 기다리고 있다. 매우 힘든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즈는 2008년 US오픈에서 통산 1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메이저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우즈는 올해도 부상 등으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상태다. “점차 좋아져 전성기 때의 실력을 회복하고 있다. 어서 빨리 코스에 나가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즈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호주 제이슨 데이, 미국 패트릭 리드와 함께 경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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