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역사’ 윤진희·원정식 등 12명, 아시아역도선수권 참가

‘부부 역사’ 윤진희·원정식 등 12명, 아시아역도선수권 참가

입력 2016-04-18 16:46
수정 2016-04-18 1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부 역사’ 윤진희(30·경북개발공사)와 원정식(26·고양시청) 등 한국 역도 선수 12명(남자 8명, 여자 4명)이 아시아 남녀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역도연맹은 18일 아시아선수권에 나설 대표팀 12명을 확정, 발표했다.

여자 53㎏급 윤진희와 남자 69㎏급 원정식은 나란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려 있다.

특히 2014년 말 현역으로 복귀한 윤진희에게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꼭 참가해야 할 대회다.

지난해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에 나선 윤진희는 이번 대회 출전으로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려면 최근 2년 사이 메이저급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을 채운다.

윤진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그는 2012년 초 은퇴했고 대표팀 후배 원정식과 결혼해 두 아이를 얻었다.

내조에 전념하던 윤진희는 2014년 말 현역 복귀를 결정해 태극마크를 되찾고, 8년 만에 올림픽 출전을 꿈꾸고 있다.

원정식도 ‘부부 동반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내세웠다.

◇ 2016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한국 대표

▲남자

69㎏급= 원정식(고양시청) 77㎏급= 김우재(강원도체육회) 85㎏급= 임영철(경남도청), 유동주(진안군청) 94㎏급= 박한웅(한국체대), 진윤성(고양시청) 105㎏급= 서희엽(수원시청) 105㎏이상급= 이제상(한국체대)

▲여자

53㎏급= 윤진희(경북개발공사) 58㎏급= 서정미(수원시청) 63㎏급= 김예라(원주시청) 75㎏급= 강윤희(경남도청)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