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8개면 1이닝 OK’ 오승환 시즌 13호 세이브

‘공 8개면 1이닝 OK’ 오승환 시즌 13호 세이브

입력 2016-08-27 12:01
수정 2016-08-27 12: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오클랜드 상대 1이닝 1안타 무실점…방어율 1.76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34)이 시즌 13호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벌인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팀의 2점 차 승리를 지키며 시즌 13호 세이브(3승 2패)를 기록했다.

오승환의 세이브는 지난 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열흘 만에 나왔다. 경기 수로는 3경기 만이다.

평균자책점은 1.79에서 1.76으로 더 떨어졌다.

투구 수는 8개로 충분했다.

오승환은 첫 상대 욘더 알론소에게 던진 2구째 직구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 타자 라이언 힐리를 슬라이더 2개로 상대하면서 병살타를 잡아냈다. 힐리의 타구는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며 알론소와 힐리를 모두 아웃시켰다.

마지막으로 마커스 시미언을 4구째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약 154㎞(95.5마일)에 달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트럼프 당선...한국에는 득 혹은 실 ?
미국 대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됐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에게 득이 될 것인지 실이 될 것인지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득이 많다
실이 많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