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기회 절실한’ 류승우, 헝가리 페렌츠바로시 임대 추진

‘출전기회 절실한’ 류승우, 헝가리 페렌츠바로시 임대 추진

입력 2016-08-29 16:25
수정 2016-08-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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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신태용호의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 류승우(레버쿠젠)가 헝가리 프로축구 페렌츠바로시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류승우의 에이전트 측은 29일 연합뉴스 전화통화에서 “류승우가 페렌츠바로시와 임대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며 “현재 세부 계약 내용 조율과 메디컬테스트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2013년 11월 프로축구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던 류승우는 한 달 뒤 ‘선수 육성 차원’에서 레버쿠젠으로 1년간 임대됐다가 2014년 레버쿠젠으로 완전히 이적했다.

하지만 류승우는 레버쿠젠에서 뛸 기회를 잡지 못해 2014년 8월 브라운슈바이크(2부리그)로 임대됐고, 레버쿠젠으로 복귀해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2016년 1월 2부리그 빌레펠트로 재임대된 류승우는 10경기에 출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레버쿠젠으로 다시 돌아왔다.

리우 올림픽에서 축구 대표팀의 측면 공격수로 좋은 활약을 펼친 류승우는 출전기회 확보 차원에서 페렌츠바로시 임대를 추진하게 됐다.

1899년 창단한 페렌츠바로시는 헝가리 프로리그에서 28차례나 우승한 강호로 지난 시즌 챔피언이다.

독일 출신으로 함부르크와 도르트문트의 사령탑을 맡았던 토마스 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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