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씨름- 이주용, 여덟 번째 한라장사…현역 최다 17승

-추석씨름- 이주용, 여덟 번째 한라장사…현역 최다 17승

입력 2016-09-16 17:49
수정 2016-09-16 17: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주용(수원시청)이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여덟 번째 한라장사 꽃가마를 타며 현역 선수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이주용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라급(110㎏ 이하) 결승전에서 이승욱(구미시청)을 3-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2월 설날대회, 6월 보은단오대회에서도 한라장사에 오른 이주용은 개인 통산 여덟 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또한 금강장사 8회, 통합장사 1회를 포함, 통산 17차례 장사 자리에 올라 현역 선수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이주용은 2-1로 앞선 넷째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시켜 승패를 갈랐다.

지난 2월 설날장사대회 결승전에서도 이주용과 대결했던 이승욱은 또 이주용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주용은 4강전에서 이중현(동작구청)에게 첫째 판을 내주는 등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연장전 끝에 승리, 결승까지 오르는 강인한 승부 근성을 보여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