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호주오픈 총상금 14%나 오른 380억원

내년 호주오픈 총상금 14%나 오른 380억원

최병규 기자
입력 2016-12-22 23:28
수정 2016-12-23 0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본선 1R 탈락해도 4330만원

2017년 테니스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의 총상금이 또 오른다.

AP통신은 22일 “2017년 호주오픈의 총상금은 3620만 달러(약 432억 7000만원)이며,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268만 달러(약 32억 3000만원)가 돌아간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대회 총상금 3185만 달러(약 380억 7000만원)보다 14% 올라간 액수다. 또 본선 1라운드에만 진출했다가 탈락해도 3만 6220달러(약 4330만원)를 받을 수 있다.

호주오픈은 내년 1월 16~29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다. 크레이그 틸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TD)는 “우리는 모든 선수가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테니스 투어 대회의 상금을 개선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가운데 가장 큰 상금이 걸린 대회는 US오픈으로 올해 총상금 4630만 달러(약 553억 5999만원)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6-12-23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