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정진선 32강 진출…신사다운 매너까지 ‘대인배 그자체’

펜싱 정진선 32강 진출…신사다운 매너까지 ‘대인배 그자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09 22:04
수정 2016-08-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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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선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32강행
정진선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32강행
남자 에페 대표팀 맏형 정진선(화성시청)이 32강에 진출했다. 안정적인 경기 내용과 젠틀한 매너가 인상적이었다.

정진선은 9일(한국시간) 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 제3경기장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64강서 실비오 페르난데스(베네수엘라)를 15-8로 가볍게 누르고 32강에 올랐다.

정진선은 4년 전 런던 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서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2회 연속 메달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진선은 1회전을 9-3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정진선은 3회전까지 가지 않고 2회전서 경기를 마무리하며 체력을 세이브했다.

이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상대편한테 물줄때 대인배같아 멋있었다”, “신사다운 젠틀함이 정말 인상적”, “이렇게 편안히 경기본 적은 처음”이라며 정진선을 응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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