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8연승 올시즌 최다 타이…이병규 역전 3점포 LG 6연승
이범호가 연타석 대포로 KIA를 올 시즌 최다 연승 타이인 8연승으로 이끌었다. LG는 이병규(9번)의 극적인 역전 3점포로 6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아웃은 아프지만 루상에서의 횡사는 더욱 뼈아프다.
① 삼성 조동찬이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 7회초 안타를 휘두른 뒤 3루까지 뛰었지만 태그아웃된 뒤 베이스를 잡고 고개를 떨구고 있다.
② 잠실경기 4회말 1루에 있던 두산 허경민이 롯데 투수 송승준의 견제구에 걸려 횡사한 뒤 엎드린 채 흐느끼고 있다.
③ 마산구장에서는 LG 정성훈이 5회초 현재윤의 스퀴즈번트 때 홈으로 뛰어들다 NC 포수 김태군에게 아웃되고 있다.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연합뉴스·마산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아웃·아웃… 또 아웃
아웃은 아프지만 루상에서의 횡사는 더욱 뼈아프다.
① 삼성 조동찬이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 7회초 안타를 휘두른 뒤 3루까지 뛰었지만 태그아웃된 뒤 베이스를 잡고 고개를 떨구고 있다.
② 잠실경기 4회말 1루에 있던 두산 허경민이 롯데 투수 송승준의 견제구에 걸려 횡사한 뒤 엎드린 채 흐느끼고 있다.
③ 마산구장에서는 LG 정성훈이 5회초 현재윤의 스퀴즈번트 때 홈으로 뛰어들다 NC 포수 김태군에게 아웃되고 있다.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연합뉴스·마산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아웃은 아프지만 루상에서의 횡사는 더욱 뼈아프다.
① 삼성 조동찬이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 7회초 안타를 휘두른 뒤 3루까지 뛰었지만 태그아웃된 뒤 베이스를 잡고 고개를 떨구고 있다.
② 잠실경기 4회말 1루에 있던 두산 허경민이 롯데 투수 송승준의 견제구에 걸려 횡사한 뒤 엎드린 채 흐느끼고 있다.
③ 마산구장에서는 LG 정성훈이 5회초 현재윤의 스퀴즈번트 때 홈으로 뛰어들다 NC 포수 김태군에게 아웃되고 있다.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연합뉴스·마산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는 19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이범호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8-2로 눌렀다. KIA는 삼성이 일군 올 시즌 최다 연승과 타이인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KIA의 8연승은 2011년 6월 9일 이후 741일 만이다.

SK는 문학에서 박정권의 ‘싹쓸이’ 결승 2루타에 힘입어 삼성의 막판 추격을 4-2로 따돌렸다. 7위 SK는 4연패에서 탈출했고 선두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SK 박정권은 1-1로 팽팽히 맞선 8회 2사 만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통렬한 2루타로 3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 선발 밴덴헐크는 7회까지 단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8회 박정권에게 맞은 결승타가 뼈아팠다. 통산 최다 홈런 타이(351개)를 때려, 신기록 작성이 기대됐던 삼성 이승엽은 삼진 2개 등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LG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이병규-정성훈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NC에 4-1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LG는 연승 행진을 ‘6’으로 늘렸다. 상대 선발 이재학에게 눌려 줄곧 0-1로 끌려가던 LG는 8회 2사 1·2루의 찬스에서 이병규의 극적인 역전 3점포가 터진 데 이어 정성훈이 1점포를 폭발시켜 단숨에 4득점했다. 9회 등판한 LG 봉중근은 16세이브째를 올려 구원 공동 선두 손승락(넥센)·앤서니(KIA)에게 3개 차로 다가섰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손아섭의 3점포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두산을 13-6으로 꺾고 2연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임주형기자
kimms@seoul.co.kr
2013-06-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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