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윤석민, 시즌 두 번째 구원등판서 1⅓이닝 4실점

[MLB] 윤석민, 시즌 두 번째 구원등판서 1⅓이닝 4실점

입력 2014-08-06 00:00
수정 2014-08-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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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시즌 두 번째 구원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발티모어 오리올스 투수 윤석민
발티모어 오리올스 투수 윤석민 AP/뉴시스
윤석민은 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 1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4자책)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8패(3승)째를 당한 윤석민은 평균자책점이 5.45에서 5.80으로 치솟았다.

이날 윤석민은 양팀이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두 번째 구원 등판이었다.

윤석민은 선두타자 조너선 디아스를 3루수 직선타, 대린 마스트로이아니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케빈 놀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케빈 필라르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손쉽게 이닝을 마쳤다.

문제는 11회초였다. 선두타자 브렛 월러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이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흔들린 윤석민은 후속타자 션 오칭코에게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아 단숨에 3실점하고 말았다. 윤석민은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판당했고, 뒤를 이어 등판한 로베르트 코엘뇨가 승계주자를 들여보낸 탓에 윤석민의 자책점은 4점으로 올라갔다.

노포크는 결국 2-6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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