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이대호가 경기 후 상대팀인 두산베어스 오재원을 훈계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오재원 훈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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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오재원 훈계 논란
이대호의 소속팀인 롯데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장원준의 호투에 막혀 1-9로 완패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이대호는 두산의 오재원을 불러 훈계하는 듯 보였고 이는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이대호는 오재원에게 무언가를 항의하는 듯 보였고, 오재원은 이대호 앞에서 몇 차례 고개를 끄덕였다.
이를 두고 야구팬들은 8회 초 오재원이 1루에서 2루로 뛰어가는 이대호를 태그아웃 시킨 것을 지적하는 게 아니냐고 해석했다. 당시 두 팀의 점수차가 크게 나고 있던 상황에서 1루나 2루로 송구해 포스아웃을 잡아낼 수 있었는데 오재원이 무리하게 태그한 데 대해 감정이 상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이에 대한 야구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이대호가 경기가 잘 안 풀려 과민반응했다는 반응이다. 그러면서 이같은 상황을 지켜보던 최준석의 행동에도 의구심을 표했다. 최준석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두산에서 오재원과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한편 이날 1회초 4번 이대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롯데는 계속된 1사 1,3루 찬스에서 5번 최준석의 2루수 땅볼로 4-6-3 병살로 추가 득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병살로 흐름은 두산 쪽으로 넘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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